[골닷컴] 강동훈 기자 = 모하메드 쿠두스(25·토트넘)가 남은 시즌 더는 뛰지 못한다. 올해 초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가 복귀하는 과정에서 차질이 생기면서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46·이탈리아) 감독은 쿠두스의 ‘시즌 아웃’을 인정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오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쿠두스의 ‘시즌 아웃’을 알렸다.

데 제르비 감독은 “쿠두스는 떠났다. 그는 남은 시즌 더는 뛸 수 없다”며 “우선 그는 좋은 사람이고, 또 팀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였기 때문에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여기서 과거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으면 시간만 낭비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쿠두스의 ‘시즌 아웃’은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다. 앞서 10일 토트넘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메디컬 리포트에 따르면 그는 복귀 과정에서 차질을 빚었고, 상황이 좋지 못해 수술대에 오를 수도 있을 거란 전망이 잇달아 나왔기 때문이다.

쿠두스는 지난 1월 9일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그는 올 시즌 안으로 복귀하기 위해 지난 3개월여 동안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회복과 재활에 매진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달 말 팀 훈련에 참가하면서 예정대로 이달 복귀를 앞뒀다.

하지만 쿠두스는 무리하게 복귀하려다가 문제가 재발했고, 최악의 경우 수술을 받아야 할 거로 예상됐다. 자연스레 ‘시즌 아웃’이 전망됐고, 이날 데 제르비 감독이 남은 시즌 쿠두스가 더는 뛸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가나 출신 쿠두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1090억 원)를 기록하면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다용도 공격 자원이다. 입단과 동시에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모든 대회에서 26경기 동안 3골·6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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